[미디어펜=백지현 기자]올해 1분기 은행의 가계와 기업에 대한 대출 문턱이 완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 올해 1분기 은행의 가계와 기업에 대한 대출 문턱이 완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사진=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형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1분기 가계에 대한 대출태도지수는 가계 일반 대출의 경우 3으로 전망됐다.

지수가 양(+)이라는 것은 ‘대출태도 완화’라고 답한 금융기관 수가 ‘강화’보다 많았다는 의미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12월 중순까지 국내 204개 금융기관의 여신업무 책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가계일반에 대한 대출태도지수는 1분기 11에서 2분기 3으로, 3분기 -8로 강화되는 흐름을 이어가다가 4분기 들어 0으로 완화됐다.

가계주택 대출태도지수의 경우 지난해 4분기 -14에서 올해 1분기 3으로 상승했다.

대기업 대출태도지수는 지난해 4분기 -6에서 올해 1분기 8로, 중소기업은 같은 기간 0에서 6으로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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