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8월의 네 번째 주말인 22일 오늘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서울, 인천, 경기도와 충청남도에 소나기가 오는 날씨를 보이고 있다.

   
▲ 오늘날씨, 곳에 따라 빗방울…15호 태풍 고니 북상 "어디쯤?"

기상청 오늘 날씨 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이 많겠다. 대기불안정으로 서울, 인천, 경기도와 충청남도는 오전, 강원북부는 오후, 제주도는 낮에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오늘 아침까지 일부 해안과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모레부터 동풍이 유입되는 동해안과 북상하는 제15호 태풍 ‘고니’의 간접영향을 받는 제주도는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겠다.

태풍 고니의 간접영향으로 인해 제주도남쪽먼바다는 내일부터, 모레는 제주도앞바다와 남해먼바다, 동해전해상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물결도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태풍 고니는 오전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남쪽 약 62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6km의 속도로 북북동진 중이다. 25일경 서귀포 남남동쪽 약 360km부근 해상까지 북상하면서 25~26일경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겠다.

내일(23일)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도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오후에 비가 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