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3년 5개월 만에 부활한 '개그콘서트'가 독창적 재미로 옛 명성을 되찾고 있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측은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방송 2개월 만에 4만 4000여 명에서 19만 2000여 명으로 수직 상승했다. 모든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1억 8000만 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 방송 재개 2개월 만에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19만 명을 넘어선 KBS 2TV '개그콘서트'. /사진=KBS 제공

녹화 방청 신청자 수도 늘어났다. '개그콘서트'는 매회 약 1000명의 방청객과 함께하고 있다.

방청 신청 평균 경쟁률은 최소 4대 1이다. 지난해 연말 진행된 크리스마스 특집 때는 방청 경쟁률이 무려 10대 1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방송 기준 누적 방청 신청자 수는 3만 5000명을 돌파했다.

제작진은 "매주 '개그콘서트'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낀다.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를 찾고자 방청 신청을 하는 분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현장 방청, TV 본 방송, 유튜브 채널까지 '개그콘서트'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많이 웃기는 '개그콘서트' 팀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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