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대학생, 연구원 등 다양한 직업 가진 청년 구성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앞으로 환경정책 수립 시 여러 분야에 아우르는 청년세대 의견을 담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 환경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환경부는 오는 26일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청년보좌역 등 청년세대와 함께 '환경부 2030 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 2030 자문단은 20대부터 30대까지 대학생, 연구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청년들로 구성됐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자문단 위촉식과 함께 올해 환경부 주요 업무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청년세대 의견을 수렴한다. 제시된 의견들은 올해 환경부 업무 추진 과정에서 최대한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12월 11일에 임용돼 환경부 장관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강동진 청년보좌역이 2030 자문단 운영계획을 발표한다. 2030 자문단은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과 함께 현장 목소리 청취 후 청년이 만든 환경정책 제안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어 2030 자문단과 환경부 각 직급을 대표하는 청년세대 공무원 등이 함께 모여 '청년을 위한 환경정책' 등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갖는다. 

참석자들은 환경 분야에 대한 청년 기여 방법, 청년을 위한 환경정책 개선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화진 장관은 "청년세대만의 창의력, 열정과 새로운 시선으로 환경정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2030 자문단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청년세대와 함께 환경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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