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예멘의 3대 도시인 타이즈에 대한 최근 공습으로 민간인 65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현지시간) 국경없는의사회(MSF)에 따르면, 이번 공습으로 민간인 65명 이상이 사망하고 23명 이상이 다쳤다.
사망자 중 적어도 17명이 어린이이며, 20여 명이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사흘 동안 923명이 다치고, 그들 중 133명이 중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MSF는 상황 악화로 인해 현지 병원에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병원, 구급차, 인구밀집지역 등 민간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격을 멈추고 의료진과 구호단체가 도움을 제공할 수 있게 해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