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지난 12일 발생한 중국 톈진(天津)항 물류창고 폭발사고로 사망·실종 소방관이 104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 지난 12일 발생한 중국 톈진(天津)항 물류창고 폭발사고로 사망·실종 소방관이 104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MBN 방송화면 캡처

22일 신경보(新京報)·경화시보(京華時報) 등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이번 폭발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모두 116명이며 이  가운데 소방관이 65명(공안소방대 19명, 톈진항 소방대원 46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들 신분은 모두 파악된 상태다. 

실종자는 총 60명이며 이 중 공안소방대(5명), 톈진항 소방대원(34명) 등 소방관이 39명이며, 공안 4명, 기타 17명 등이다.

언론은 현재 646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데 그중 13명은 위독하며 39명은 중증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