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수십년간 봉사 및 기부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봉사 명장' 김상기 씨가 1104회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의 '황금손'으로 출연한다.

강원도에서 안경원을 운영하는 김상기 씨는 1983년부터 심장병, 백혈병, 뇌성마비 등을 앓는 소외계층에게 치료와 수술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쳤다. 또 필리핀, 중국, 에티오피아, 캄보디아 등에서 시력 무료 검진과 군부대에 위문품 지원, 불우 아동에게는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평생을 나눔 활동을 하며 살아왔다. 

김상기 씨는 이런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2016년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으며 봉사활동 누적 1만 시간 이상 봉사자에게 수여되는 '봉사 명장'에도 선정됐다.
 
김상기 씨가 나눔의 삶을 살게 된 건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하고 방황했던 어린 시절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자신처럼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이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동네 어려운 동생들을 도와주기 시작하면서 그의 나눔의 삶은 시작됐다. 김상기 씨는 병으로 희망을 포기한 환우를 살렸을 때와 수술 지원을 했던 어린이로부터 훗날 결혼 주례를 부탁받았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소외계층을 도우며 살고 싶다고 전했다.


   
▲ 수십년간 봉사 및 기부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봉사 명장' 김상기 씨가 1103회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의 '황금손'으로 출연한다. /사진=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


로또 '황금손' 출연을 앞두고 김상기 씨는 "어려운 이를 돈으로 돕는 건 쉽지만, 삶을 내어줄 때 진정한 변화가 찾아온다"면서 "우리 주변에 나를 필요로 하는 누군가를 위해서 작은 마음과 나눔의 배려가 있는 더불어 사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는 매주 좋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인물을 '황금손'으로 초대해 로또 복권 추첨을 진행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이 지원되는 다양한 공익사업과 복지사업을 소개해 복권기금의 순기능을 알리고 있다.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와 김상기 씨의 가슴 따뜻한 만남은 오늘(27일) 오후 8시 35분에 생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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