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다크비(DKB)가 첫 일본 팬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29일 "다크비(이찬, 디원, 지케이, 희찬, 룬, 준서, 유쿠, 해리준)가 지난 27일 일본 도쿄 카츠시카 심포니 힐즈 모차르트 홀에서 팬콘서트 '다크비 더 퍼스트 팬콘서트 인 재팬 2024 -익스플로전-'(이하 '익스플로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지난 27일 일본 도쿄 카츠시카 심포니 힐즈 모차르트 홀에서 팬콘서트 '다크비 더 퍼스트 팬콘서트 인 재팬 2024 -익스플로전-'을 개최한 다크비. /사진=브레이브엔터 제공


'익스플로전'은 다크비가 데뷔 후 처음으로 일본에서 개최한 팬콘서트다. 멤버들은 공연명처럼, 폭발적인 에너지가 담긴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다크비는 하이 퍼포먼스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신곡 '왓 더 헬(What The Hell)' 무대부터 '고스트 라이더(와우 와우)(Ghost Ridah (Wow Wow))', '넌 매일 (24/7)', '왜 만나 (Rollercoaster)' 등 파워풀한 댄스와 감미로운 감성을 오가는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뜨거운 호응을 불렀다.

현지 팬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도 이어졌다. 다크비는 '미안해 엄마 (Sorry Mama)', '난 일해 (Work Hard)' 등 대표곡을 일본어 버전으로 선보였다. 또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OST '스파클(Sparkle)'을 감미로운 보컬로 소화했다. 

멤버들은 또 그룹 에이티즈의 '미친 폼 (Crazy Form)', 가수 크러쉬의 '러시아워(Rush Hour)(Feat. BTS 제이홉)' 등 커버 무대를 두 개 유닛으로 나뉘어 선사했다. 

토크와 게임 등 풍성한 코너로 팬들과 한층 가까이서 호흡하며 뜻깊은 추억을 나누기도 했다. 

공연을 마친 다크비는 "일본에서 첫 팬콘서트를 개최하게 돼 정말 기쁘다. 찾아와 주신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2024년의 시작을 팬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더 행복했다.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일본에 다시 돌아올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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