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작년 한 해 유상증자 발행 금액이 전년 대비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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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한 해 유상증자 발행 금액이 전년 대비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김상문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 유상증자 발행 규모를 총 1100건‧25조169억원으로 집계하면서 전년 대비 건수는 7.3%, 금액은 26.6% 감소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유상증자가 72건, 10조5511억원 발행돼 전년 대비 각각 28.0%, 49.1% 줄어들었다.
또 코스닥시장에서는 유상증자가 282건, 4조4206억원 발행돼 각각 29.1%, 47.2% 감소한 모습이다.
코넥스시장에서는 64건, 1876억원(각각 20.8%·26.2% 증가), 비상장시장에서는 682건, 9조8575억원(각각 7.2%·102.6% 증가) 발행됐다고 예탁결제원 측은 밝혔다.
유상증자금액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한화오션(3조6384억원)이며, 뒤이어 롯데케미칼(1조2155억원), SK이노베이션(1조1433억원)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한편 무상증자 발행 규모는 총 115건, 17억6569만주였다. 전년 대비 건수는 45.0%, 주식 수는 12.9%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7건(1억9579만주), 코스닥시장 61건(13억7253만주), 코넥스시장 2건(1035만주), 비상장시장 35건(1억8702만주)이 발행됐으며 무상증자금액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루닛(1조3711억원)이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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