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이 'IBK창공 실리콘밸리 2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IBK창공 실리콘밸리는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이자 액셀러레이터(AC)인 '500글로벌(Global)'과 손잡고 혁신 벤처·스타트업 발굴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기은은 선발기업에게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개월간 현지 육성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선발기업에게는 △기은에서 출자한 500글로벌 펀드를 통한 초기투자 △현지 AC 전담 멘토링 △현지 투자자 대상 IR 및 네트워킹 기회 제공 △500글로벌 본사 내 사무공간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이며, 'IBK창공'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은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에게 조기 투자를 통한 자금지원과 내실 있는 현지 프로그램을 제공 할 예정이다"며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