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GS건설 계열사인 자이에스앤디가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수주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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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이에스앤디 CI./사진=자이에스앤디 |
자이에스앤디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3746억 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4.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266억 원으로 전년 대비 36.3% 줄었다.
업계에서는 일시적인 하락이라는 평가다. 자이에스앤디 역시 지난해 부동산 시장 둔화, 공사비 원가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안정적 재무구조를 확보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지난해 말 기준 자이에스앤디의 현금성 자산은 4596억 원이다. 부채비율은 97.7%다. 건설업계에서는 통상 부채비율 200% 이하를 양호한 수준으로 보고 있다.
자이에스앤디는 건축부문, 주택개발부문, 부동산운영부문 등으로 사업 기반을 다각화한 바 있다. 올해 수주 목표를 2조1200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28.2% 향상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지난해 원가율 상승 및 분양 경기 저하 등으로 보수적 수주 전략을 폈던 주택개발부문은 올해 수주 목표를 3500억 원으로 지난해 54억 원 대비 크게 올랐다
건축부문인 자이C&A는 폴란드, 중국, 베트남 등에서 각종 플랜트 시설 공사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미국 시장에 신규 진출, 올해 미국에서 5000억 원 내외 신규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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