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앞으로 소비자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여러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P2P대출업) 연계투자상품을 비교하고, 적합한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게 된다.

   
▲ 자료=금융위원회 제공


금융위원회는 31일 정례회의를 통해 뱅크샐러드·뱅크몰·서울거래·핀다·이노핀 등 5개사의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연계투자상품비교 비교·추천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올해 또는 내년 초 서비스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금, 보험처럼 온투업 연계투자상품도 플랫폼 비교·추천 서비스가 나오면 판매 채널 다양화로 온투업자와 소비자의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온투업자의 투자자 모집업무 위탁 금지,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을 영위하려는 자의 등록 의무 등으로 온투업 상품 플랫폼 입점은 어려웠다.

금융위는 이와 함께 카사코리아·루센트블록·펀블·뮤직카우 등 기존 조각투자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아 제공하고 있던 사업자의 지정내용 변경 신청을 수용했다.

이달 12일 개정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부동산, 저작재산권 등을 소액 단위 신탁 수익증권으로 유동화할 때 자산을 신탁한 자가 부담해야 할 유동화증권에 대한 위험보유 의무를 규제 특례 적용 대상 규정에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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