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교육자료 제작·보급 및 전문강사 교육 등 지원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고용노동부가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근절을 위해 맞춤형 무료 교육을 지원한다.

   
▲ 고용노동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고용부는 한국고용노동교육원과 직장 내 괴롭힘 맞춤형 교육자료를 제작·보급하고, 전문강사의 예방 교육과 사내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을 무료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사업장 자체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근로자와 사용자가 알아야 하는 정보를 담은 '근로자용 교육자료'와 '사용자용 교육자료'를 PPT와 동영상으로 각각 제작·보급한다. 해당 교육자료는 고용부·교육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또한 직접 방문이나 실시간 화상, 동영상 등 형태로 전문강사의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연중 상시 지원하고, 사내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교육과정도 3월부터 무료로 운영한다. 이는 고용노동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소규모사업장(50인 이하)과 취약업종(IT, 보건, 돌봄, 중소금융)에 우선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고용부 관계자는 "직장 내 괴롭힘 근절과 예방을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괴롭힘에 대한 개념과 예방 및 처리 절차 등을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에 제작·배포하는 맞춤형 교육자료와 전문강사 교육 지원 등이 상호존중의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근절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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