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현대건설은 충남 천안시 일대에 ‘힐스테이트 두정역’을 이달 공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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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스테이트 두정역 투시도./사진=현대건설 |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300가구 △84㎡B 238가구 △84㎡C 208가구 △84㎡D 118가구 △102㎡ 103가구 △148㎡A 11가구 △148㎡B 6가구 △148㎡C 9가구 △170㎡ 4가구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산업단지 및 대기업 사업장이 인접해 있다. 삼성SDI 천안사업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캠퍼스가 위치한 천안제3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천안제2∙4산업단지, 백석농공단지, 아산디스플레이시티1 일반산업단지 등 다수 산업단지까지 차량으로 30분 내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북부BIT일반산업단지(올해 예정),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2028년 예정)를 비롯해 삼성의 대규모 투자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먼저 북부BIT일반산업단지는 천안 북부지역 균형 개발과 미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곳이다. 올해 중 부지 조성공사가 준공되면 반도체·바이오·자동차 등 첨단산업 중심 47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 정부가 지난해 3월 발표한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는 서북구 일대에 1조6000억 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모빌리티·반도체·디스플레이를 주 업종으로 하는 미래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북부BIT일반산단과 연계 개발이 기대되며 약 14조2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만8000여명 고용유발효과가 예상된다.
아울러 삼성이 천안 및 아산지역으로 조성돼 있는 천안제4일반산업단지, 아산탕정일반산업단지에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및 디스플레이시티2를 증설 중이다.
지난해 4월에는 클러스터 구축 일환으로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 8.6세대 IT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생산을 위해 2026년까지 4조1000억 원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단지 앞에 희망초가 위치해 있다. 또 북일고(자사고), 북일여고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국대, 두정동∙신부동 학원가와도 인접해 있다.
단지는 1호선 두정역을 통해 아산∙평택∙수원 등 인근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천안 나들목(IC), 천안대로 등을 통한 자차 이동도 수월하다. KTX 천안아산역, 천안터미널도 인접해 있다.
특히 지난달 25일 정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B·C 노선 종점을 연장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GTX-C 노선 정차 지역에 천안이 포함돼 이로 인한 수혜가 예상된다.
기존 양주~수원을 잇는 GTX-C 노선은 상단으로는 동두천(9.6㎞)까지 연장하고 하단으로는 화성, 오산, 평택, 천안을 지나 아산(59.9㎞)까지 연장된다.
또 당진-천안 고속도로가 설계 및 건설 중으로 개통 시 교통난 해소는 물론 충남 서북부 산업지대와 내륙간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총 3개 구간으로 나눠진 가운데 아산-천안 고속도로(20.57㎞)가 지난해 9월 개통했다. 나머지 구간인 인주-염치 구간(7.12㎞)은 2025년 말 개통, 당진-아산 구간(15.66㎞)은 2024년 말 착공 예정이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천안과 오송, 북청주, 청주공항을 전철로 연결하는 이 노선은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오는 2026년에는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이 준공 예정이다. 천안시가 사업비 2271억 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한 새 역사 건립과 함께 지식산업센터, 공동주택 등을 지어 천안역 일대를 재생하는 사업이다.
천안시는 중부권 최대 규모 스타트업타운이 될 ‘천안 그린스타트업 타운’을 천안역 일대에 조성한다. 1단계 사업으로 지난해 8월 도시재생어울림센터를 개관해 유망 스타트업 76개 기업이 입주를 마쳤다.
이와 함께 2단계 사업으로 200여 개 스타트업 기업과 1000여 명이 상주할 수 있는 이노스트타워도 내년 준공 예정이다. 천안시는 그린스타트업 타운 지원을 통해 이곳에서 10년 안에 2개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스타트업)을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생활 인프라로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CGV, 단국대학교병원 등 생활편의시설과 천호지, 천안천, 천안축구센터 등 자연환경 및 여가시설이 모두 인접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148~170㎡ 대형 타입 펜트하우스 30가구는 복층형 구조가 적용된다. 이는 두정동 일대 처음으로 선보이는 최상층 복층형 구조 펜트하우스다. 또 타입별로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했으며 고급형 드레스룸, 거실-복도 고급 아트월 등 옵션을 선택할 수도 있다.
조경시설로는 가족이 함께 즐기는 리조트형 놀이공원 콘셉트의 숲 속 카페(티하우스), 수변놀이터 등 놀이 공간을 비롯해 계절감과 오감을 누릴 수 있는 힐링 식물원 콘셉트의 보타닉 가든 등이 다양하게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연습장, 퍼팅그린, H아이숲, 힐스라운지, 피트니스, GX룸, 남·여 독서실,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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