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내관으로 깜짝 변신한 홍예지가 박지훈을 찾아온다.
 
오는 5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환상연가’ 10회에서는 왕위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조 현(박지훈 분)과 먼 발치에서 그를 돕는 연월(홍예지 분)의 애틋한 공조가 그려진다.

   
▲ 오는 5일 방송되는 KBS 2TV '환상연가' 10회 스틸컷. /사진=KBS 제공

 
앞서 연월은 자신 때문에 사조 현이 위험에 처할까봐 궁궐을 떠났다. 이후 두 사람은 서신을 주고받으며 사조 융(황희 분)의 악행을 함께 추적했다. 하지만 결국 사조 융의 계략에 걸려든 이들은 또 다시 큰 위기를 맞이했고,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연월과 사조 현이 눈물을 흘리며 재회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4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내관의 복장을 하고 사조 현 눈앞에 다시 나타난 연월의 모습이 담겼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듯 눈이 휘둥그레진 사조 현과 미소를 머금은 채 그를 바라보는 연월의 표정이 대비된다.

연월이 남들의 눈을 피해 내관으로 위장까지 하고 궁궐에 돌아온 이유와 함께, 사조 현을 만나 어떤 사실을 전할지 관심이 모인다. 
 
이들이 역모를 꾸미는 사조 융을 제압할 결정적인 단서를 찾은 것일지, 가까스로 다시 만난 두 연인 앞에 ‘꽃길’이 펼쳐질지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본방송에 이목이 쏠린다.
 
KBS 2TV 월화드라마 ‘환상연가’ 10회는 오는 5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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