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KBS 설특집 ‘진성빅쇼 복, 대한민국'이 베일을 벗는다.
10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설특집 '진성빅쇼 복(BOK), 대한민국'에서는 진성의 40년 인생 첫 단독 빅쇼 무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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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설특집 '진성빅쇼 복, 대한민국' 시청 포인트가 공개됐다. /사진=KBS 제공 |
진성은 ‘보릿고개’, ‘태클을 걸지마’, ‘내가 바보야’, ‘안동역에서’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폭넓은 세대의 사랑을 받아온 ‘트롯 메들리의 최강자’다.
그는 40년 무명 시절, 벼락같이 찾아온 혈액암을 극복하고 다시 맞이한 인생의 황금기를 돌아보며 “괜찮아”, “다 잘 될 거야”(be okay)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 시청자들에게 새해 복(bok)을 기원하는 뮤직 토크쇼를 선보인다.
KBS 설 특집 쇼는 2021년 2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시작으로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위 아 히어로(We’re HERO) 임영웅’까지, 매년 두 자릿수의 경이로운 시청률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대표 명절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제작진이 공개한 시청 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진성은 “그동안 이런 무대는 꿈도 꿔보지 못했다”고 고백하며 혼신의 무대를 선보인다. 그는 이번 빅쇼를 통해 총 9번의 단독무대와 4번의 듀엣무대를 소화한다. 나이를 뛰어넘는 열정의 에너지와 겸손함 속에 후배들을 일일이 챙기는 배려심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님의 등불’, ‘태클을 걸지마’, ‘안동역에서’뿐 아니라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댄스와 함께 선보여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MC 장윤정을 비롯해 가수 정동원, 김호중. 이찬원 등 트로트 어벤저스가 파워풀한 무대로 힘을 보탠다. 진성은 장윤정과 여러 예능을 통해 입증된 찰떡 호흡을 재확인 시킨다. 정동원, 김호중, 이찬원은 단독 무대 그리고 진성과 듀엣 무대까지 다양하게 소화하며 선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한다.
칠전팔기 정신으로 버텨온 진성의 인생이야기, 부인 용미숙 여사와 알콩달콩한 금슬도 공개된다. 이날 오후 9시 15분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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