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개 화물 동시 위치 추적 가능...업무효율 향상 기대

[미디어펜=백지현 기자]현대로지스틱스가 국제 화물 위치를 실시간으로 검색하는 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 현대로지스틱스는 화물 운송 정보를 하루 24시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인 국제물류 위치정보시스템 ‘Global Customer Portal System’을 가동한다.
현대로지스틱스는 25일 화물 운송 정보를 하루 24시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인 국제물류 위치정보시스템 ‘Global Customer Portal System(GCPS)’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하이캣츠(Hi-CATS(Hyundai Integrated Cargo Tracking System))’로 명명된 GCPS는 현대로지스틱스가 1년여간의 시스템 기획, 개발 과정을 거쳐 마련됨에 따라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물류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시장을 주도하는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1000여 개 화물에 대한 동시 위치 추적이 가능한 ‘GCPS’는 데스크탑, 노트북, 스마트폰 등 인터넷이 가능한 모든 디바이스를 통해 전세계 화물의 이동 경로 추적이 가능한 최신 기능을 탑재했으며, 운송 거점별 자동 문자메시지(SMS) 알림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객이 시스템 상에서 화물 선적과 증빙에 관련된 모든 서류의 조회도 가능하다.

현대로지스틱스는 국내외 파트너사들에게도 예약, 선적, 화물경로 및 정산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업무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재복 현대로지스틱스 대표는 “수출입 기업에 대한 물류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