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미담 자판기' 정동원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가수 정동원이 선한스타 1월 가왕전 상금 5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긴급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3,756만원을 달성한 정동원은 '후 엠 아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디지털 싱글 형태로 공개한 뒤 Mnet '엠카운트다운', KBS 2TV '불후의 명곡', '뮤직뱅크' 등 여러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지난달 26일 방송한 '뮤직뱅크'에서는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JD1'을 내세운 이색 행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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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가수 정동원 SNS |
정동원의 이름으로 지원될 긴급 치료비 사업은 집중 항암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자주 방문하거나 이식 등의 후유증을 치료 중인 환아 가정에 교통비, 식비, 약제비, 치료부대비용 등을 지원하여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는 "병마와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어린 환아들에게 든든한 후원자로서 버팀목이 되어주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홍보대사에 걸맞은 선한 행보를 부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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