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전날 중국발 증시 폭락의 영향으로 급락 마감했던 유럽 주요국 증시가 25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날보다 1.88% 상승한 9829.78로 출발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1.93% 오른 4468.10을 보였으며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74%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7.63%(244.94포인트) 하락한 2964.97로 마감했다. 상하이 지수가 30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하지만 유럽 주요 증시는 전날 4500억 유로가 빠져나갔던 급락세에서 균형을 되찾으며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 주요증시는 전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폭락하자 4∼5%대의 급락세를 보이며 '블랙 먼데이'를 맞았다.
전일 2.47% 급락했던 코스피지수도 25일 장에서 1% 가까이 상승 마감하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