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모집마감, 12월말까지 활동…격려금·상금 지급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케이뱅크가 출범 후 처음으로 온·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하는 소비자패널 '케리포터'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 케이뱅크가 출범 후 처음으로 온·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하는 소비자패널 '케리포터'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케이뱅크 제공


케리포터는 케이뱅크와 리포터의 합성어로, 은행 소비자패널의 명칭이다. 모집대상은 금융서비스와 상품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케뱅 고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두 자릿 수의 인원을 모집하며 다음달 3일 접수를 마감한다.

최종 발탁된 소비자패널은 다음달 8일부터 12월 말까지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활동하게 되며, 고객 최우선 가치와 생활 속 금융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안할 예정이다.

온라인 활동은 △금융소비자보호 아이디어 제안 △금융상품·서비스 개선점 도출 △사용자경험/사용자인터페이스(UX/UI) 환경 개선의견 건의 △새로운 금융정책 관련 제언 등의 다양한 과제를 수행한다. 특히 케뱅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다양한 신상품과 서비스를 먼저 체험해보고 리뷰하는 활동도 맡게 된다.

오프라인 활동의 경우 소비자패널 발대식을 비롯해 온라인 활동 시 수행한 과제를 모여서 토론하는 간담회와 시상식 등을 실시한다.

케뱅은 소비자패널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과제 건당 4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간담회를 개최해 우수과제에 대해 소정의 상금을 지급하고, 연말 시상식에서는 최대 100만원의 상금을 전달한다. 이 밖에도 은행장 명의 활동 증명서와 상장을 수여하며, 우수 패널에게는 활동기간 연장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케뱅 관계자는 "생활 속 케이뱅크라는 새로운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소비자패널을 확대 운영하며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기로 했다"며 "금융에 관심 있는 케이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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