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시갈지도’에서 그룹 김동완이 유부남이 된 멤버들에 대해 “아무도 안 부럽다”고 말한다. 

15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S 예능프로그램 '다시갈지도' 96회는 여행 배틀의 두 번째 주제 '색(色) 다른 여행 배틀' 편으로 꾸며진다. 

   
▲ 15일 방송되는 채널S '다시갈지도'에 김동완이 출연한다. /사진=채널S 제공


색(色)을 주제로 한 이번 여행 배틀에서는 서포터 김신영이 대리여행자 백고팡과 함께 붉은 빛의 호주를, 이석훈이 대리여행자 상가와 함께 푸른 색의 멕시코를, 최태성이 대리여행자 연국과 함께 하얀 보석의 그리스를 추천한다. 랜선 여행 파트너 김신영, 이석훈, 최태성과 함께 1세대 아이돌 신화의 김동완이 나선다.

이날 김동완은 결혼한 신화 멤버들 중 누가 가장 부럽냐는 김신영의 질문에 사실은 신화 멤버들에게 반대로 물어보고 싶다며 “어느 멤버가 가장 날 부러워할까”라고 말한다. 

대한민국 최장수 아이돌 그룹으로 손꼽히는 신화 멤버 중 에릭은 나혜미와, 전진은 류이서와, 앤디는 이은주와 결혼해 유부남이 됐다. 이 중에서 김동완은 8년째 전원생활을 이어가는 아이돌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부남의 대표 주자 MC 이석훈이 김동완에게 결혼에 대해 적극 추천하자 김동완은 “솔직히 아무도 부럽지 않다”며 “혼자만의 시간을 더 갖고 싶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붉은빛 세상의 중심 호주로 랜선 여행을 떠난 도중 MC 이석훈은 김동완에게 “만약 침대가 3개 있으면 누구를 데리고 가고 싶냐?”고 질문한다. 잠시 멈칫하던 김동완은 “저는 앤디와 에릭을 데리고 가겠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는 “앤디랑 편을 먹고 에릭을 괴롭히고 싶다”며 최장수 아이돌의 남다른 우애를 드러낸다. 이날 오후 8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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