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치어리더 박기량이 그룹 (여자)아이들 미연과 닮은꼴 비주얼을 인정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박기량은 (여자)아이들의 노래 ‘퀸카’로 응원곡을 새로 연습하던 중 “멤버 중에 나 닮은 분 있던데”라고 언급한다.

(여자)아이들 미연은 데뷔 초 ‘케이팝의 박기량’, ‘박기량 어린 시절’, ‘아이돌계의 박기량’ 등 수식어를 얻었다. 두 사람은 자매 같은 닮은꼴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다.

후배들이 “예쁘다”, “언니 진짜 미연 닮았다”고 하자, 박기량은 “내가 봤을 때는 안 닮았는데”라며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이어 그는 “예쁜 박기량을 닮은 미연이지. 미연이 날 닮은 거야”라고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날은 ‘히트 안무가’ 미나명이 박기량 사단을 위한 일일 강사로 등장한다. 미나명은 댄스 크루 딥앤댑의 리더로 트와이스의 ‘우아(OOH-AHH)하게’, ‘TT’, 레드벨벳의 ‘Psycho’, 화사의 ‘María’ 등 K팝 아티스트의 안무 창작에 참여한 경력 20년 차의 실력파 댄서다.

미나명은 박기량 사단의 안무를 보자마자 “가슴을 뽑아야 한다”, “꼬리뼈를 당겨야 한다”며 세세한 디렉팅에 나선다. 

전현무는 박기량이 미나명에게 ‘우아하게’ 안무 창작을 배우는 과정에서 트월킹 연습에 나서자 “박기량이 트월킹을 한다고?”라며 놀란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