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대상자 선정 시 부스임차비·숙박비 등 지원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해양수산부가 국내 우수 수산식품을 알릴 수출업체를 모집한다.

   
▲ 해양수산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해수부는 '2024년 국제박람회 및 무역상담회'에 참여할 수산식품 수출기업을 19일부터 3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올해 국제박람회 참가 지원기업 수를 지난해 86개사에서 올해 120개사로 확대하고, 무역상담회 개최 횟수와 참여기업 수도 지난해 7회‧115개사에서 올해 12회‧210개사로 대폭 늘렸다.

지난 2013년 추진된 국제박람회 참가 지원사업은 국내 수산식품 수출업체가 해외 주요 국제박람회에 참여해 한국 수산식품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부스임차비와 장치비, 기본 비품 임차비를 전액 지원받으며 운송통관비, 통역비, 냉장 비품임차비 등도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상반기에 참가기업을 모집하는 국제박람회는 태국 방콕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박람회다. 하반기 모집은 5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무역상담회 참가 지원사업은 중국·미국·일본 등 해외 무역지원센터(7개국, 10개소)와 연계해 현지 바이어와 수산식품 수출기업 간 1대1 수출 상담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진행됐다. 사업대상자로 선정 시 업체별 숙박비와 통역 서비스를 전액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참가기업을 모집하는 무역상담회는 베트남 호치민, 미국 LA·뉴저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것으로, 하반기 모집은 6월 예정이다.

국제박람회·무역상담회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날부터 3월 3일까지 수산식품 수출지원 플랫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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