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역세권지구 3-1블록에 공급한 기흥역 더샵 오피스텔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타입이 마감됐다.
2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청약을 받은 기흥역 더샵 오피스텔이 175실 모집에 3838명이 청약 접수를 하며 평균 21.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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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흥역 더샵 견본주택 현장 |
총 4개 타입이 모두 마감됐으며, 3-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되는 전용면적 59B㎡는 50실 모집에 1302명이 청약접수를 해 26.04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2면 개방형 구조로 이뤄진 전용 59C㎡타입 역시 25실 모집에 645명이 몰리면서 평균 2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전용 59A㎡와 전용 59D㎡도 각각 23.16대 1, 14.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에 걸쳐 고른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노청래 분양소장은 "소형 아파트 18평형과 비슷한 구조로 설계돼 있다 보니 신혼부부나 자금여력이 부족한 내 집 마련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며 “입지나 상품, 분양가 등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초기에 높은 계약률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흥역 더샵 주거용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27층 1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 59㎡ 총 175실로 이뤄졌다. 오피스텔 동 바로 옆으로 6400여㎡ 규모의 어린이공원이 조성될 예정에 있어 조망이 가능하며, 아파트에 비해 기흥역으로도 빠른 접근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520만원이다. 인근 1993년 3월 입주한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의 한성2차 아파트 전용면적 47㎡(옛 18평형) 아파트 매매가가 2억 500만원(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 기준)인 것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당첨자 발표는 28일, 계약 기간은 31~9월 1일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분당선 죽전역 1번 출구 인근(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1003-111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