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준 기자]한국전력공사는 21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오흥복 신임 상임이사를 선임했다.

오 신임 상임이사는 1987년 한전에 입사해 비서실장(2018년)과 남서울본부장(2019년), 인사처장(2020년), 인재개발원장(2021년) 등 보직을 거쳐 지난해 공석이 된 기획본부장 직무대행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는 이번 상임이사 선임과 함께 기획본부장으로 정식 임명됐다.

   
▲ 오흥복 한국전력공사 상임이사(기획본부장)./사진=한전 제공


1965년생(59세)으로 1983년 서대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7년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 후 동 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졸업했다.

한전 관계자는 “오 신임 상임이사는 예산실장과 정책조정실장을 역임한 기획·재무 분야 전문가”라며 “한전의 재무 정상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적임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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