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기흥역세권지구에 다섯 번째로 들어서는 아파트 ‘기흥역 더샵’이 오피스텔의 흥행에 힘입어 1순위 청약에 나선다.

2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기흥역 더샵’ 등 전국의 아파트 10곳이 1순위 청약을 접수받는다.

   
▲ 8월27일 1순위 청약접수 대상 단지

포스코건설이 용인 구갈동 기흥역세권지구 3-1·3-4블록에 공급하는 ‘기흥역 더샵’은 지상 27~47층 총 1219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 72~172㎡ 주택형을 구비했으며 주력 주택형은 84A형이다.

인근에 신갈초·신갈중·성지초·성지중·기흥고교 등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고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도 조성돼 있다. 특히 지하철 분당선 기흥역이 도보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1149만원(21~30층)에 책정됐으며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지난 26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 ‘기흥역 더샵 오피스텔’은 175실 모집에 3838명이 몰려 평균 21.93대 1의 경쟁률로 마감에 성공했다.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실시하는 헤림건설의 ‘세종시 3차 모아엘가 더테라스’는 다양한 주택형으로 눈길을 끌었다.

세종시 도시행정타운 3-2생활권 L3블록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전용 84㎡부터 126㎡까지 19개의 주택형을 구비했다. 규모는 지상 10~18층 총 498가구다.

3-2 생활권의 마지막 민간 분양아파트이며 세종시청 등 주요 행정기관이 인접해 있고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있어 도보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분양가는 전용 101㎡ 기준 3.3㎡당 853만원(11~18층)이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두 단지 모두 당첨자는 9월3일에 공개되며 9월8~10일 사흘간 계약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