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제일모직의 주가가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삼성그룹 지주회사 역할을 할 제일모직을 미리 사놓으려는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오전 10시22분 현재 제일모직은 전일 대비 4.4% 오른 15만3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부터 삼성물산은 거래가 정지됐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9월 1일 합병한다. 삼성물산은 다음 달 15일 신주가 상장되며 다시 거래된다. 삼성물산 주주는 합병 비율에 따라 한 주당 약 0.35주의 제일모직 주식을 받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