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청약 182가구 "청약 경쟁률 '불꽃' 불가피"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서울 강서 마곡지구의 공공분양에서 생애최초와 신혼부부, 다자녀 등 무주택자에대한 특별공급이 일반공급분의 배 가까이 배정됐다. 따라서 배정가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일반공급분의 청약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SH는 27일 마곡지구 2차 520가구 공공분양계획을 확정, 특별분양과 일반청약분을 각각 65 대 35로 나눠 338가구와 182가구씩 공급키로 했다.

                                  마곡 2차 특별·일반 공급 가구
단지 주택형 발코니 특별공급 일반공급
8단지 59A 확장 51 16 67
59A 비확장 9 4 13
84A 확장 122 51 22
84C 37
84D 71
84D2 30
84K 13
84K 비확장 9 4 13
191 75 266
10-1단지 84C 확장 33 25 58
33 25 58
11단지 59A 확장 28 22 36
59F 14
84C 30 22 26
84D 26
58 44 102
12단지 59A 확장 28 22 36
59F 14
84C 28 16 20
84D 24
56 38 94
4개 단지   338 182 520

단지별로는 8단지의 특별공급분과 일반공급분이 각각 191가구, 75가구 등이다. 소형 평형인 전용 59㎡(80가구)은 특별공급이 전체의 4분의 3인 70가구로 타 단지보다 많이 배정됐다.

전용 84㎡C 단일 주택형으로 구성된 10-1단지는 특별공급분 33가구·일반공급분 25가구로 총 58가구를 접수 받는다.

8단지 다음으로 가구수가 많은 마곡지구 11단지는 전용 59㎡ 50가구·전용 84㎡ 52가구로 두 주택형이 거의 유사한 물량으로 배정됐다.

총 94가구 규모의 12단지는 전용 59㎡A·F가 50가구로, 44가구인 전용 84㎡C·D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별공급분은 생애최초와 신혼부부, 다자녀, 노부모 부양 등의 무주택자들을 대상으로 분양된다.

따라서 마곡 2차에 특별공급이 일반공급에 배 가까이 배정됨에 따라 마곡지구에 입성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특별공급을 노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