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큐로컴의 주가가 자회사인 백신개발전문업체 스마젠이 에이즈 바이러스(HIV Viurs) 백신의 임상시험 2상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에 급등세다.
27일 오후 1시58분 현재 큐로컴은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835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스마젠 관계자는 "2013년 임상시험 1상을 마친 에이즈백신의 2상을 준비 중"이라면서 "2상은 피험자 규모가 확대되는 만큼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아직 2상과 3상이 남아있는 만큼 백신 상용화, 시판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마젠은 ‘세계 최초 에이즈백신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에이즈백신으로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부 국가에서 특허를 취득했으며, 복수의 다국적 제약회사를 상대로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