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롯데건설은 다음달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A27블록에 ‘운정 롯데캐슬 파크타운 2차’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 4월 성공리에 분양한 ‘운정 롯데캐슬 파크타운 1차’의 후속 단지다.

이 아파트는 지하 2, 지상 25~29층 11개 동 전용면적 59~91㎡ 116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249가구 ▲60㎡B 210가구 ▲60㎡C 220가구 ▲84㎡A 163가구 ▲84㎡B 115가구 ▲91㎡ 212가구가 공급된다.

   
▲ 파주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 2차’ 조감도

인기가 많은 전용면적 85㎡이하가 전체의 81.8%를 차지하고 있어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단지는 앞서 운정신도시에 분양된 ‘해솔마을 롯데캐슬’ 1880가구, ‘캐슬&칸타빌’ 2190가구, ‘운정 롯데캐슬 파크타운 1차’ 1076가구와 함께 총 6315여가구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 될 예정이다.

‘운정 롯데캐슬 파크타운 2차’는 역세권 단지다. 반경 500m 내에 위치한 경의선 야당역(올해 10월 개통 예정) 이용시 서울역까지 약 45분대로 도달 할 수 있다. 자유로, 제2자유로, 동서대로도 가까워 서울, 김포, 일산 등에 접근성이 높다.

특히 제2자유로를 이용하면 서울 상암동에 30분 내외로 도착 가능하다. 단지에서 약 25분 거리에 LG디스플레이, 파주산업단지 등 각종 산업단지도 자리잡고 있다.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약 72만㎡ 규모의 운정호수공원이 도보 이용 거리에 위치해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오름공원이 있으며, 한빛공원·새암공원 등도 가까워 산책이나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용이하다.

또한 운정신도시 내 이마트·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예은유치원·한빛중·고등학교가 단지와 맞붙어 있으며, 와석초등학교도 가까워 통학에 용이하다.

또한 전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사계절 채광을 확보할 수 있고, 스마트 에너지모니터링·쓰레기이송 시스템 등도 적용돼 스마트 친환경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파주 운정신도시는 수도권 서북부지역 최대 규모(1652만8000㎡)의 신도시다. 운정신도시 3지구까지 완공되면 약 8만7282가구 거주가 예상된다. 공공택지인 파주 운정신도시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다.

운정신도시는 서울시 경계에서 15km, 일산신도시서 2km 거리에 위치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주거 지역으로도 각광 받는다. 경의선은 물론, 여의도와 강남을 연결하는 광역버스도 이용 가능하다.

지역 개발호재도 이어진다. LG디스플레이는 파주에 위치한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생산라인(P9) 증설에 1조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 또 매년 OLED 생산라인에 대한 투자를 늘려, 오는 2018년까지 총 10조원 이상의 투자를 결정했다.

또한 남북분단으로 단절됐던 경원선의 복원 공사(강원 백마고지역~월정리역)도 최근 확정되면서, 이와 이어진 경의선의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운정 롯데캐슬 파크타운 2차’의 견본주택은 9월 중 문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