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에어부산이 지난달 출시한 공식 캐릭터 '에부리'와 '러부리'의 상표 출원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원을 진행한 캐릭터 상표는 △안내 △비행 △인사 등 여러 상황별 동작과 △신남 △놀람 △축하 등 감정 표현까지 총 39종의 디테일한 이미지로 구성하였으며, 이를 통해 향후 캐릭터의 활용도와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 에어부산 공식 캐릭터 에부리·러부리./사진=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은 지난달 공식 캐릭터 '에부리'와 '러부리'의 출시를 알리며 두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 키링 상품을 먼저 선보인 바 있다. 앞으로 각종 고객 안내문과 SNS에 캐릭터를 등장시키고, 키링 외 △볼펜 △뱃지 △스마트톡 등 에어부산의 로고 상품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캐릭터 이미지를 활용한 이모티콘 출시도 기대해 볼 만하다.

에어부산 공식 캐릭터는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에어부산 운항 승무원(에부리)과 캐빈 승무원(러부리)의 이미지에 착안해 고유의 상징성을 입혔으며, 사내 공모로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네이밍 하는 등 그 의미를 더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캐릭터는 고객에게 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고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기 위한 매개체로 향후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며 에어부산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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