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현대제철은 ‘지속성장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라는 기업 정체성을 구축하기 위해 철강 본원의 경쟁력 제고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1억 원의 기금을 모아 장애아동용 맞춤형 보조기기를 주문 제작했다. 발달장애 아동에게 이동의 자유를 선물한 전달식은 올해 1월 말 인천광역시 보조기기센터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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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이 지난달 인천시 보조기기센터에서 장애 아동용 맞춤형 보조기기를 전달하고 있다./사진=현대제철 제공 |
또 현대제철은 지난해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70cm의 기적, 문샷 챌린지’ 걸음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목표걸음인 5억 보를 초과한 5억2600만 보를 달성했다.
걸음기부 캠페인의 목표달성 기금 1억 원은 푸르메재단에 기부됐다. 푸르메재단은 전국의 발달장애아동 가정의 신청을 받아 공정한 심사를 거친 뒤 최종 37명의 장애아동에게 맞춤형 보조기기를 선물하게 됐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푸르메재단 관계자는 “중증의 발달장애를 가진 장애인은 유아기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성장단계에 맞는 이동용 보조기기를 필요로 하나, 맞춤형 특수 보조기기 특성상 고가인 경우가 많아 장애아동 가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현대제철의 후원으로 중증 발달장애아동 가정에 이동의 자유를 선물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증식에 참여한 현대제철 관계자는 “자유롭게 걷고 뛸 수 있는 일상을 누리기 어려운 장애아동 가정에 이동의 자유를 선물하는 이번 사업이 걸음기부의 취지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일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제철은 2022년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 ‘걸음More 마음More’로 마련한 목표 달성 기금 5000만 원을 기부했고, 임직원 성금 9000만 원을 활용한 장애인 소셜 믹스(Social Mix) 사회공헌인 '누구나 벤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장애인 관련 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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