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윤서령이 '미스트롯3' 최종 10위를 기록하며 유의미한 발자취를 남겼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트롯3'에서 TOP10 참가자들의 준결승 무대가 공개된 가운데, 윤서령은 '작곡가 신곡 미션'에서 위대한 형제의 '아라리요'로 무대를 펼쳤다.

윤서령은 등장과 동시에 화려한 의상과 비주얼로 마스터들의 감탄을 이끄는가 하면, 칼군무와 함께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윤서령은 역동적인 안무임에도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은 물론, 시원한 고음까지 선보이며 완벽 그 이상의 무대를 완성했다.

윤서령의 무대 직후 출연진, 마스터, 관객 모두 폭발적인 환호와 박수를 보냈지만, 최종 순위는 10위로 결정됐다.

윤서령은 소속사를 통해 "제 인생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무대들이 많았다. 함께 출연한 언니, 동생들, 마스터분들과 시청자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불사조'라는 이름으로 이 악물고 열심히 임해서 TOP10까지 갈 수 있었다. 앞으로도 불사조라는 이름 되새기며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윤서령은 1, 2라운드 당시 약체로 꼽혔지만, 이후 엄청난 노력과 함께 라운드가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윤서령은 매 라운드마다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강력한 우승 후보들까지 꺾는 기적의 드라마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