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작년 돼지·소·닭고기 등 3대 육류 소비량이 1인당 60㎏을 넘어선 가운데 육류 소비량은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 사진=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제공


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3대 육류 소비량 추정치는 60.6㎏로 전년(59.8㎏) 대비 1.3% 증가했으며, 소비량은 오는 2028년 61.4㎏, 2033년 65.4㎏으로 각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인당 육류 소비량 중 절반이 돼지고기(30.1㎏)로 가장 많았고, 닭고기(15.7㎏), 소고기(14.8㎏) 순이었다.

연구원이 지난해 12월 21∼26일 소비자 패널 5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집에서 먹을 때 가장 선호하는 육류로 돼지고기를 꼽은 응답자 비중은 67.6%였고, 이어 소고기 19.3%, 닭고기 12.2%, 오리고기 0.9% 순이다.

가장 선호하는 돼지고기 부위로는 삼겹살이라고 답한 비중이 62.3%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목심 21.3%, 갈비 9.5%, 앞다리·뒷다릿살 3.6% 등 순으로 집계됐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