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지역 선주와 셔틀탱커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된 원유를 선적해 육상 저장기지까지 운송하는 특수 목적 선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2026년 8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18척, 38억 달러를 수주해 올해 수주 목표 97억 달러의 39%를 달성했다. 선종별로 보면 올해 LNG운반선 15척,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 셔틀탱커 1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운반선, 암모니아 운반선, 셔틀탱커 등 다양한 선종에서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수주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