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희연 기자]윤창현 대전 동구 국민의힘 후보가 4일 급식도우미 지원금 확대, 경로당 임원의 활동비 인상 등 '존경받는 어르신' 1호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에 따르면 해당 공약은 지난달 국민의힘 2024 총선 공약개발본부가 발표한 '어르신 든든 내일' 공약에 발맞춘 것이다. 윤 후보는 국민의힘 중앙당 경제공약 개발단장으로 당 총선 공약 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윤 후보는 경로당 회장님과 총무님 활동비를 현행 10만원에서 20만원까지 2배 확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활동비 지원 규모가 실제 소요 경비보다 턱없이 부족하다는 민원을 반영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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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창현 대전 동구 국민의힘 후보가 4일 급식도우미 지원금 확대, 경로당 임원의 활동비 인상 등 '존경받는 어르신' 1호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은 2022년 6월 2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가상자산시장 공정성 회복과 투자자보호’를 주제로 강연을 하는 모습./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현재 대전시는 급식도우미 지원금으로 경로당 급식도우미에게 월 40만원씩 연 480만원을 수고비로 주고 있지만 부족분의 경우 어르신들의 회비에서 충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윤 후보는 중앙정부가 점심 비용을 부담하는 대신 대전시와 동구청은 급식도우미에 대한 예산을 대폭 늘리는 정책 조합을 방안을 제시했다.
윤 후보는 “건국과 부국의 시대를 이끌어온 어르신들을 존경하고 섬기는 것은 모두의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경로당 회장님들의 매월 활동비를 2배 확대 지원해 더욱 쾌적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하고 매일 맛있는 점심을 모실 수 있도록 대전시·동구청과 계속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전 동구 경로당을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쾌적한, 가고 싶은 활기찬 경로당 환경을 만들어 어르신들이 즐거운 여가생활을 보내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챙길 것”이라고 약속했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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