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KB국민은행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단독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 5일 세종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라이콘타운 세종점에서 (왼쪽부터)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서영익 KB국민은행 기관영업그룹 부행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상훈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이 '라이콘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국민은행 제공.


국민은행은 이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라이콘(LICORN)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라이콘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나타내는 브랜드로 삼진어묵, 제주맥주, 테라로사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협약으로 국민은행은 라이콘(LICORN)이 지역 상권을 견인하는 거점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67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1천억 원 규모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소상공인 복합융자사업 등에 선정된 기업가형 소상공인 인증기업이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협약보증은 오는 11일 시행 예정으로, 보증한도는 기업당 최대 2억원 이내(예비 소상공인은 1억원 이내)이다. 해당 협약보증 신청 기업은 2%p의 대출 우대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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