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 가까운 하락세를 나타냈다.

   
▲ 5일 코스피 지수가 1% 가까운 하락세를 나타냈다./사진=김상문 기자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4.87포인트(-0.93%) 하락한 2649.40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13.47포인트(-0.50%) 내린 2660.80으로 개장한 이후 낙폭을 키워가는 모습이었다.

특히 기관이 홀로 물량을 쏟아내며 지수를 눌렀다. 이날 기관은 546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855억원, 개인은 3985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국내 증시는 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하락 영향을 받았다. 미 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Fed) 의장의 의회 증언과 이번 주말 발표되는 지난달 고용보고서 등의 재료를 앞두고 다우가 0.25%, S&P500은 0.12%, 나스닥은 0.41% 각각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0.78% 상승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2.76%), 현대차(-2.54%), POSCO홀딩스(-2.4%), 기아(-2.07%), LG화학(-2.06%), 삼성전자(-1.6%), SK하이닉스(-0.42%), 셀트리온(-0.17%) 등 다수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 대비 6.60포인트(-0.76%) 내린 866.37로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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