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4일 기준 개인연금 적립금이 지난해보다 6739억원 증가한 10조43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증권업계에서 개인연금 적립금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최초 사례다.
|
|
|
▲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4일 기준 개인연금 적립금이 지난해보다 6739억원 증가한 10조43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사진=미래에셋증권 |
이번 성과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연금에 특화된 상품을 내놓고, 개인연금랩 등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통해 고객 수익률 관리에 집중한 마케팅 전략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다양한 상품에 분산 투자가 가능하도록 개인연금 제도가 변화된 데 따라 특화된 연금서비스로서 '연금저축계좌'를 제공한 점도 주효했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본부장은 "연금 자산은 중장기적 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글로벌 우량자산에 대한 분산투자를 통해 꾸준히 관리하면 실질적인 노후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산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기록 달성을 기념해 퇴직금을 포함한 연금이전 고객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만기자금에 대한 연금계좌 이전입금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