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공중전투체계, 수직이착륙무인기, 차기군단무인기 등 전시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유·무인전투기와 무인기전투기, 위성까지 결합한 미래 공중전투체계를 선보인다.

   
▲ 2024 드론쇼 코리아 KAI 부스 전경./사진=KAI 제공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드론쇼 코리아는 관련 업체만 170개 이상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다. 

KAI는 차세대공중전투체계존을 구성해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가 적용된 KF-21과 저궤도통신위성 등 신개념 차세대공중전투체계(NACS)를 선보이고 기반기술인 인공지능(AI) 파일럿 영상을 시현한다.

무인기존과 미래비행체(AAV)존에서는 차기군단무인기 블록II, 소형다기능모듈화 비행체, 수직이착륙무인기(NI-500VT) 무인기 3종과 함께 AAV 실증기를 전시한다.

또한 FA-50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메타버스 기반의 전투기 조종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장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무인기, AAV, 위성 등 미래사업 포트폴리오와 함께 유·무인 복합체계가 적용된 차세대공중전투체계를 선보인다”며 “무인기 플랫폼에 4차산업 기술을 더해 미래 공중전투체계를 더욱 고도화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