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이후 정부 유관 부처와 소통 행보 지속
윤 회장 “업계 의견 수렴해 정부와 수시로 소통”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무역협회(KITA)는 윤진식 회장이 지난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무역업계 현안 및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왼쪽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오른쪽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윤진식 회장과 최상목 부총리는 면담에서 수출 개선이 올해 경기 회복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수출 7000억 달러 조기 달성을 위한 각종 규제 완화, 무역금융, 첨단산업 세제 지원 등 다양한 정책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올해 기획재정부의 정책 목표인 ‘역동 경제’ 구현을 위해 한국무역협회는 민간투자 및 수출 현장의 규제 및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윤 회장은 지난달 27일 취임 직후부터 한덕수 국무총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예방한 데 이어 최 부총리와 면담을 진행하는 등 수출 유관 부처와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윤 회장은 “한국무역협회는 정부의 민간 정책 파트너로서 정부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통상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정부 정책 관련 업계 의견 수렴을 강화하겠다”며 “무역업계가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정부와 수시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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