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22대 총선 TF팀 성동규 기자]조광한 국민의힘 경기 남양주병 후보가 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 후보를 지지하는 남양주시민을 비롯해 지역 내 정치인, 국민의힘 당원 등 1500여 명이 찾았다.
|
|
|
▲ 조광한 국민의힘 경기 남양주병 후보가 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찾은 지지자들에게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성동규 기자 |
민선 7기 남양주시장 출신인 조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역대 민선 1~6기 시장을 지낸 김영희(1·2기), 이광길(3기), 이석우(4·5·6기) 전 시장 3명이 모두 참석해 조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조 후보와 공천 심사에서 대결 구도를 이뤘던 신원철 한양대 대학원 대우교수가 선거사무실을 찾아 지지를 공식 선언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 후보는 통합을 통한 '일등 도시 남양주'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역대 남양주시장들과의 화합을 강조하며 모두가 하나가 되어 남양주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
|
|
▲ 조광한 국민의힘 경기 남양주병 후보가 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조 후보와 공천 심사에서 경합을 벌였던 신원철 한양대 대학원 대우교수가 참석해 지지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사진=성동규 기자 |
조 후보는 "남양주의 미래를 위한 첫걸음이자 완성을 꿈꾸는 시점"이라며 "이번 선거는 역대 시장들과의 동행을 통해 남양주를 일등 도시로 만드는 데 큰 도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장 재임 당시 특유의 통찰력, 추진력, 친화력으로 추진한 다양한 정책을 더 발전시켜 남양주시를 대한민국 1등 도시로 우뚝 세울 것"이라며 "시민의 많은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선거의 의미에 대해서는 "우리 국가가 벼랑 끝으로 떨어지느냐 아니면 기사회생하느냐를 가름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건강한 보수가 회복되지 않으면 우리나라는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역설했다.
|
|
|
▲ 조광한 국민의힘 경기 남양주병 후보가 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찾은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그는 "냉철한 믿음을 가지고 우리 사회를 어떻게 끌고 가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함께해 움직여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과반 이상을 반드시 획득해야 한다. 그렇다고 오만하면 안 되고 겸손하게 국민의 아픔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건강한 모습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 후보는 남양주시장 시절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 하천정비사업 원조 논란 등으로 2022년 4월 민주당을 탈당하고 지난해 9월 국민의힘에 영입됐다.
[미디어펜=성동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