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안나린이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블루베이 LPGA(총상금 220만 달러) 둘째날 공동 1위로 뛰어올랐다.

안나린은 8일 중국 하이난성 젠 레이크 블루베이 G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를 적어냈다.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다.

   
▲ 블루베이 LPGA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선 안나린. /사진=LPGA 공식 SNS


중간 합계 9언더파를 기록한 안나린은 세라 슈멜젤(미국)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1라운드 공동 20위에서 순위를 19계단 끌어올렸다. 2022년 LPGA 투어에 뛰어든 안나린은 아직 우승을 못했는데, 첫 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최혜진이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로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3위에 자리했다. 최혜진은 첫 날 공동 5위에서 두 계단 올라섰다. 

   
▲ 블루베이 LPGA 2라운드에서 단독 3위에 오른 최혜진. /사진=LPGA 공식 SNS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11승을 올리고 역시 2022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혜진도 아직 우승하지 못해 첫 우승이 간절하다.

1라운드 선두였던 이민지(호주)는 이날 이븐파로 제자리걸음을 해 7언더파를 유지, 공동 4위로 내려갔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6언더파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이 이날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공동 31위에서 공동 10위(5언더파)로 점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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