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인혁 기자]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9일, 오는 4·10총선 전략선거구 4곳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중앙당선관위는 이날 저녁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경기 의정부갑, 의정부을, 용인정 및 충북 청주시청원구에 대한 경선 결과를 공개했다.
결과에 따르면 오영환 의원이 불출마 선언한 의정부갑은 민주당 영입인재 1호 박지혜 변호사가 경선에서 승리했다. 박 변호사와 양자 대결을 펼친 문희상 전 국회의장 아들인 문석균 김대중재단 의정부지회장은 지난 21대 총선에 이어 올해도 경선의 벽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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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1호 영입인재인 박지혜 변호사가 10일, 의정부갑 경선에서 승리했다. 박 변호사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 아들인 문석균 김대중재단 의정부지회장과 양자 대결에서 본선 티켓을 확보했다.(자료사진)/사진=박지혜 후보 SNS캡처 |
또 현역인 김민철 의원이 컷오프(공천배제) 된 의정부을은 이재강 전 경기도 평하부지사가 본선에 올랐다. 이 부지사는 권혁기 당 대표실 정무기획실장과 임근재 예비후보와 3파전에서 승리했다.
이탄희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용인정 경선에서는 최근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이헌욱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과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을 이기고 공천을 따냈다.
더불어 현역 변재일 의원이 컷오프 된 충북 청주청원에서는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이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를 꺾었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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