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착공한 전체 9개 동 552가구 단지
2025년 11월 임차인 모집 후 2026년 6월 임대개시
[미디어펜=서동영 기자]한국토지신탁-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운정신도시대우케이원제18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를 통해 파주 운정3지구 일대에 552가구 규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 한국토지신탁과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파주운정3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조감도./사진=한국토지신탁


해당 주택은 지난 2월 착공했으며 2025년 11월 임차인 모집 후 2026년 6월 임대개시 예정이다.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 A8BL 일대에 위치했다. 

파주운정3지구와 서울역을 연결하는 GTX-A노선은 연내 개통을 앞두고 있다. 개통 후 서울역까지 20분 이내로 이동시간이 단축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지하 2층~지상 18층 전체 9개 동 552가구 규모다. 단지 전체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구성돼 있다. 입주민을 위한 맞춤형 편의시설(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도서관, 생활지원센터, 경로당, 회의실 및 휴게공간 등)이 제공된다. 사업지 중심부에는 대형마트·학원·운동시설 등 중심상권이 조성되어 있다. 

운정역 인근에는 스타필드빌리지 운정이 2025년 준공 예정이다. 사업지 남측으로는 2024년 9월 개교 예정인 초등학교(가칭 운정2초등학교)가 접해있고, 북측으로 올해 5월 신교하농협이 입점 이다.

한국토지신탁-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은 수원역푸르지오 더 스마트(2022년 5월 준공) 이후 두 번째다. 푸르지오 더 스마트의 청약 경쟁률은 공급유형별로 최대 79.5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시공사 대우건설은 2016년부터 메이저 브랜드를 사용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확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2017년 기업형 임대주택을 시작으로 공모 및 역세권 청년주택 등의 방식을 통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한편 한국토지신탁이 지난 2022년 10월 분양한 운정3지구 A31블록 우미린 센터포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입주자모집 시 최대 18.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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