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3억8000만달러 수주…목표치의 62% 달성
[미디어펜=박준모 기자]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지역 선사와 원유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원유 운반선./사진=HD한국조선해양 제공


계약 규모는 6880억 원이다. 수주한 선박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12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들어 총 69척(해양 설비 1기 포함), 83억8000만 달러를 수주했다. 이는 연간 목표치 135억 달러의 62%에 해당한다.

선종별로 보면 LNG 운반선 6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26척, LPG·암모니아 운반선 21척, 에탄 운반선 1척,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6척, 탱커 3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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