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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의 마지막주 주말인 일요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오후 5~6시 현재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다. 오후 10시~11시께 되야 정체가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사진=한국도로공사 교통방송화면 캡처 |
[미디어펜=이상일 기자]8월 마지막 휴일인 30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은 귀경 차량이 몰려 정체를 보이고 있으며 오후 5~6시 절정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가장 정체가 심한 곳은 영동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로 특히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초입에 정체 구간이 집중돼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 방향 횡계나들목∼진부나들목 사이 14.2㎞ 등 모두 55.7㎞ 구간에서 차량이 꼬리를 물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도 서울 방향 화성휴게소∼비봉나들목 사이 10.2㎞ 등 모두 55.1㎞ 구간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입장휴게소∼안성나들목 사이 6.3㎞ 등 모두 49.6㎞ 구간에서 제 속도 내기 어렵다.
이 시간 현재 요금소 사이를 기준으로 출발지에서 서울까지 도착하는 데 걸리는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에서 4시간50분, 목포에서 4시간10분, 강릉에서 3시간50분, 대전에서 2시간40분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40만대가 수도권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측했으며, 지금까지 23만대가 들어왔다.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377만대로 예상했으며. 지금까지 238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날씨가 좋아 주말을 맞아 나들이를 떠났다가 돌아오는 차량이 상행선에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체는 오후 5∼6시에 절정을 보이다가 서서히 감소해 오후 10∼11시 이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