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기술금융 노하우 전수, 중앙아시아 국가로 확대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12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키르기스스탄 보증공사와 중소기업 지원정책 발굴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 (사진 왼쪽부터) 아이다 이스마이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 김종호 기보 이사장, 러슬란 수인날리예프 키르기스스탄 재무부 차관, 말릭-아이다르 아바키로프 키르기스스탄 보증공사 이사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키르기스스탄 보증공사는 세계은행(World Bank)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의 보증제도 및 성과를 연구하기 위해 이번에 방한했다. 

협약에 따라 현지 보증공사는 기보의 기술평가보증제도를 비롯한 다양한 우수사례들을 전수받고, 지식교류 프로그램 협력을 촉진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기보는 보증공사에 △기보의 주요성과 △기술평가시스템 등 타 보증기관과 차별화된 업무영역 소개 △기술평가시스템 해외전수 사례 △기술거래사업 등을 안내했다. 또 향후 실무자 교류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독자적인 기술평가시스템을 바탕으로 글로벌 은행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키르기스스탄의 혁신중소기업 육성에 도움이 되도록 기술금융 노하우를 공유하고, 양 국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방안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