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오리엔트바이오가 정부의 70조원 규모의 글로벌 임상시험산업 지원 소식에 강세다

31일 오전 10시32분 현재 오리엔트바이오는 전거래일 대비 13.7%오른 14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보건복지부는 '임상시험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세계 7위 수준 임상시험 건수(프로토콜)를 2020년까지 5위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오리엔트바이오는 비임상시험 지원서비스(CROㆍ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를 제공하며 의료 및 동물실험에 소요되는 장비 등을 생산하고 있다.

세계 임상시험 시장은 작년 기준 73조5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2020년까지 매년 2.4%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현재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캐나다, 스페인에 이어 7번째 임상시험 강국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