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상품인 오피스텔에 투자함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역세권 여부’다.
실제 역 주변은 생활편의시설이 집중돼 있어 이동이 편리해 유동인구가 많다. 또한 기업체도 역 주변에 자리하는 경우가 많아 배후수요 확보에도 유리하다. 특히 2개 이상의 노선이 겹치는 환승역세권의 경우 사통팔달의 교통의 요지로 향후 시세차익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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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례 우남역 퍼스트 푸르지오 조감도 |
실제로 역과의 거리 차이로 인한 역세권 세분화는 임대료나 시세에서도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2015년 3월 입주)은 지하철 2호선 강남역 도보 1분 거리(50m이내)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전용 23.23㎡ 평균매매는 2억7500만원이고,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90만원 정도의 시세로 형성돼 있다.
반면 강남역에서 도보 10분 거리(500m 이내)에 위치해 있는 ‘강남역 와이즈 플레이스’ 오피스텔(2014년 1월 입주) 전용 23.87㎡ 평균 매매가격은 2억 5000만원으로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에 비해 2500만원 정도 가격이 저렴하다.
아시아신탁이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위례 우남역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는 8호선 우남역(2017년 개통예정)을 도보 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고 트램 위례선(예정)까지 인근에 위치해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다.
‘위례 우남역 퍼스트 푸르지오 시티’는 위례신도시 일반상업3블록 1-2, 1-3부지에 지하 6층~지상 19층 규모로 전용 19~74㎡, 434실로 공급되는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 및 판매시설 등을 갖춘 복합건물로 조성된다.
온누리종합건설이 다음달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46-5,6번지 일대에 분양하는 ‘신중동역 센트럴 파크리움’은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부천시청역까지도 10분이면 도착하는 더블역세권 오피스텔이다.
부천 중동 오피스텔 밀집 지역에서 8년 만에 선보이는 300세대 이상의 오피스텔인데다 소형면적 위주의 구성에 안목치수 적용으로 투자자들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로 전용 28~57㎡ 총 355실로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송파 문정지구 8-1BL에서 ‘송파 법조타운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13층 전용 17~48㎡ 1개 동 총 619실 규모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도보 3분)과 위례-신사선 법조타운역(가칭, 2021년 예정)이 1분 거리에 위치한 더블역세권으로 단지 앞에는 동부지방법원을 비롯한 문정법조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며 근린공원이 위치해 있다.
한화건설은 다음달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에서 451가구(오피스텔 포함)의 복합단지 '은평뉴타운 꿈에그린'을 공급한다. 이중 아파트는 전용 59㎡ 단일면적으로 147가구가 들어서며 오피스텔은 304실이 조성된다.